개인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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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썼던글을 모아오는 중 9월 24일 from tumblr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하나 하나 벌어지는 모든 비지니스 활동이 더욱 민감하게 느껴진다. 내 성향상 하고 싶은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면서 나쁜 결론을 성급히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적이 많다. 오늘 노트에

  1. 벌어진 현상에 대한 관찰
  2. 예상과 추측
  3. 반성
  4. 향후 전개 예상
  5. 취할 수 있는 행동

으로 천천히 정리를 해 보았다. 마음이 차분해 지고 감정에 휘둘렸던 상황에서 보지 못한 이면이 보이는 듯 했다. 물론 내일부터 검증에 들어가야 하겠지만 한가지 가설이나 추측이 아닌 이해 당사자의 여러 입장을 조금은 더 고려할 수 있는 듯 하여 스스로 뿌듯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도 약간 빠져나올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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