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leSaturday] 스물세번째 모임
오늘 스물세번째 모임부터 6월 중에는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한 토요모임에 대하여 회고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학습 주제가 “회고”였기 때문에 아주 적절한 시점이고 내용입니다.
진행은 kiki께서 해 주셨고, 처음은 check-in으로 한주간의 인사이트와 Plus요인, Minus요인 그리고 오늘 모임에서 기대하는 최대치와 최소치를 적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적고 옆사람과 돌려보면서 적은 내용에 좋아요도 달고 댓글도 달고 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니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질문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좋네요. 그동안 진행한 한장공유의 방식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check 후에는 팀 회고에 대한 joshua와 sue 두분의 사례 공유가 있었고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joshua님 사례에서는 신뢰와 용기라는 키워드를 얻었고, sue님의 사례는 정말 쓰신 보고서를 뺐어 읽고 싶은데 안 보여 주신다네요. T.T
이후에는 지난 6개월간의 여정을 timeline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한 부분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어제 모임을 하다보니 그동안의 모임에 대한 기록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효과적으로 회고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블로그를 이용해서 매주 기록을 해 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효과적인 회고를 위해 그동안 쌓인 재료들이 중요합니다.
이번주 모임을 하는 동안에는 주중에 있었던 workshop과 여러 내용들이 꼬리를 물면서 아이디어로 떠올라서 회사에 돌아가서 시도할 만한 것을 노트에 정리해두었습니다. 함께하는 도반들과의 상호작용과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이 에너지를 많이 줍니다.
정신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반면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라서 걱정이 좀 됩니다. 그래도 이번주도 잘 달려보겠습니다.
첨석자: kiki, jaeyoung, seong, joshua, sage, su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