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leSaturday] 2018년 첫번째 모임
지난 주 토요일, 2018년 1월 6일은 AgileSaturday(토요모임) 2주년이었습니다. 8명이 시작해서 현재 5명 정도 매주 토요일 합정역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날의 모임의 2주년을 기념하고 2018년 모임은 어떤 목표를 세울지 정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 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작
멤버가 다 모이길 기대하면서 올 해 개인의 목표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고 모임의 목표와 방향성, 계획에 대해서 각자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스스로는 올 해 목표의 네가지 영역을 만들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좀 더 다듬고 정해서 다시 포스팅을 해야 합니다.
- 개인
- 가족
- 회사
- 사회관계
오늘 기대하는 것
토요모임의 중요한 Framework은 그날 모임에서 기대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모임을 진행한 후에 그것에 대해서 회고를 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2년간의 모임을 돌아 보니 그날의 기대를 공유하고 점검하는 방식의 모임의 만족도를 높였다는데 다들 공감하시네요. 저는 제 개인의 목표와 모임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노력을 하고 토요모임을 통해 성과를 만들고 그것을 잘 기록 해 나가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 그리고 다른 분들의 새각을 듣고 서로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고민해 보기를 오늘의 기대하는 바로 정했습니다.
모임의 목표
본론으로 들어가서 새해 토요모임의 목표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모임의 목표를 세우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전에 배운 SMART와 EXACT를 사용 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는 창준님의 애자일 이야기 블로그의 이 글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EXciting의 측면에서 이번 모임의 목표 설정 논의 동안 다들 기뻐하고 얼굴에 기대가 넘쳐서 올 해가 많이 기대됩니다.
모임의 내용과 성과를 잘 기록하기 위해서 Jekyll기반 블로그를 만들고 다들 블로그에 모임과 모임에서 논의한 실험들을 기록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번째 액션으로 jekyll로 github.io에 블로그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이 끝나자 마자 집에 와서 문서를 작성하고 실제로 해 보니 쉽지 않네요. 당연히 혼자 했던 일을 문서로 설명하려니 예상치 못한 예외와 아울러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내용, 그리고 버전업에 따른 다른 설정 등이 발생하더군요. 그래도 한시간 정도 만에 완성하고 공유할 수 있어서 첫번째 미션을 잘 수행하여 뿌듯했습니다. 결과
- 일의 시도를 체계화 하기
- 토요모임에서 실험하고 자신의 삶의 장소로 옮겨 적용하기
와 같은 모임의 목표도 설정 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수영님이 팀 리더로서 업무의 진행을 확인하는 것을 Sue’s Habit이라 이름 붙이고 우리의 습관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 업무를 할당한다.
- 단순히 할당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의 결과물에 대한 정확안 정의를 함께 준다
- 여러 업무가 있다면 우선 순위를 명확히 한다.
- 결과를 확인한다.
중요한 사항은 이 방식을 의식적으로 수행한다기 보다는 이것이 몸에 베도록 하여 늘 수시로 자연스럽게 이루어 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많은 업무 할당을 리스트에 놓고 어느 것 하나 완료되는 것이 없는 상황이 나쁜 것이라는 확인이 있었는데 사실 이게 굉장히 당연한 듯 보이나 그런 일이 저에게도 자주 일어나고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좀 쇼킹합니다. 수영님의 방식으로 이런 상황을 극복 해 보겠다는 다짐도 해 봤습니다.
이번주의 Action Item
모임의 마무리로 각자의 action item을 정했습니다. 저는 저 개인의 daily ritual로 생활 기록 쉬트를 빠짐 없이 기록하기였습니다만 주 중반 이후에 잘 되지 않았네요.
회고
첫 모임에 대한 간단한 회고를 하고 오늘 어떤 방식이 유효하고 좋았는지 이야기해였습니다.
이 기록이 2018년 동안 계속되고 모임을 통해 개인과 가정, 회사에 중요한 일을 찾고 이루어가는 밑바탕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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