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leSaturday] 2017년 열번째 모임
오늘 토요모임에서는 종범님이 제시한 Organization Development 주제에 대해서 간단히 실펴보고 조직에서 가지고 있는 현실 이슈에 대해서 서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 논의에는 집중하기가 어려웠는데, 개인적으로 얻은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Manager Matters After All
링크에도 내용이 충실히 잘 설명되었지만 구글은 매니저 없이 일하던 방식으로 익숙한 상황에서 매니저가 필요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구의 결론은 좋은 매니저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고 그러한 좋은 매니저의 8가지 자질에 대해서 결론을 내립니다.
8개지 자질에 앞서 먼저 질문을 던지는데
- 조직에 매니저가 문제인가?
- 그렇다면 누가 설득되야 하고 왜?
- 좋은 매니저란 어떤 사람인가?
개인적으로 플라잉로프트의 도약을 위해서 대표인 저 스스로도 좋은 매니저가 되어야 하고 현재의 팀원들이 또한 매니저로서 좋은 자질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팀원들이 매니저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작은 조직이기 때문에 누가 변화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저 스스로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밖에 없네요.
구글이 제시한 좋은 매니저의 8가지 자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 They are good coaches
- They empower the team and do not micromanage
- They express interest for team members’ success and personal well-being
- They are productive and results-oriented
- They are good communicators
- They help team members to develop their career
- They have a clear vision for the team
- They have important technical skills that help in advising the team
개인적 의견
8가지를 이런 저런 방법으로 도식화 한 후에 매니저로서 제게 필요한 것은 good technical skill 과 good communication skill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 다 쉬운 내용은 아니죠. 올 해 2.5개월간 다이어트와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은 좋은 습관과 방법을 개발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시도하고 있는데 그것을 통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안의 박근혜
생각을 이어가던 중 우연히 박근혜씨가 탄핵인용에 대해 끝까지 기각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좋지 못한 매니저로서의 사례로 박근혜씨를 잠시 생각 해 보니 몇가지 아이디어와 스스로의 모습이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어 몇 개 써 보았다.
- 조직보다 개인, 대의 보다 사익을 우선한다.
- 메시지를 제시 할 때 실제 의도와 목표와 다른 수사적 언사에 불과한 내용을 밝히고 실제 행동은 다르다.
-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다.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다.
- 실무 능력이 부족하다.
- 조직에 대한 관점이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서의 조직이다. 또는 조직은 나를 위해 움직이지 개개인의 목표와 성취에는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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